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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하다

  • 김태우
  • 입력 2016.08.12 05:38
  • 수정 2016.08.12 06:00

장혜진(LH)이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 단체전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다섯 번째 금메달로 2관왕은 처음이다.

세계랭킹 6위인 장혜진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에게 세트점수 6-2(27-26 26-28 27-26 29-27)로 이겼다.

운르흐는 세계랭킹 16위이자 이번 대회 예선에서 21위를 한 선수다. 8강에서 대만 에이스 탕야팅을 이긴 데 이어 4강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까지 꺾었지만 장혜진을 넘지 못했다.

애초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노렸다.

하지만, 결승전까지 한국 선수를 만나지 않고 올라가는 대진이었던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이 8강에서 발렌시아에게 0-6으로 완패해 탈락했다.

기보배와 장혜진은 준결승에서 대결을 펼친 끝에 장혜진이 결승에 올랐고,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양궁의 계보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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