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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이 답한 '애인을 바꾸고 싶은 순간'은 꽤 다르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늘 연애 이야기가 많다. 모든 사람들이 대체로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연애 관련 설문도 최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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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15년 1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진행했던 설문 내용이다. 애인을 바꾸고 싶은 순간을 묻는 질문에 남성의 52.3%는 "성적 매력이 느껴지지 않을 때"라고 답했고 여성의 40.6%는 "변했다고 느껴질 때"라고 답했다.

듀오에 따르면 이 조사는 미혼인 남성 241명과 여성 3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남성의 72.2%, 여성의 91.7%가 "애인을 바꾸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애인을 바꾸고 싶은 순간은 가장 다수를 얻은 응답을 비롯, 남성과 여성의 답변이 조금 달랐다. 남성들은 "친구의 연인과 애인이 비교될 때(24.1%)", "다른 이성을 보고 설렐 때(9.8%)"라고 응답했고, 여성들은 "데이트가 재미없을 때(25.5%)", "친구의 연인과 애인이 비교될 때(13.9%)"라고 응답했다.

남성들이 말한 '성적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시기'에 여성들은 '애인이 변했다고 느껴질' 것 같다. 설문에 따르면 연인에게 처음 불만이 느껴진 시기는 남성의 경우 '6개월에서 9개월 사이'가, 여성의 경우에는 '1년 이후'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전체적인 '연애 만족 점수'는 남성 49.2점, 여성 63.9점을 기록해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15점 가량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모든 남성과 모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는 아니다. 그러나 이 결과가 1년도 지난 시점에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이 결과에 어느 정도는 공감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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