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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경기 후 관중석으로 뛰어올라간 이유 (사진, 영상)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승 1무를 기록해 C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피지와의 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고, 독일과의 경기에서 3대 3으로 무승부를 거둔 뒤 마지막으로 진행됐던 멕시코전에서는 이기거나 비겨도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권창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됐다. 누군가를 향해 관중석에 난입(?)한 선수들의 모습이었다.

이들이 달려간 자리에 있던 사람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이천수였다.

이천수는 중계를 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리우의 축구경기장에 있었던 것일까? 이는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슛포 러브' 캠페인 때문으로, 이천수는 현재 리우의 현장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천수가 출연한 동영상은 조회수 1회당 1원씩 기부가 된다.

이에 이천수는 리우에서 한국 대 멕시코전을 직접 관람하고 있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올림픽 대표팀이 이천수를 향해 달려온 것이다.

슛포러브는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천수는 과거 슛포러브 캠페인에서 35m 밖에서 축구공을 발로 차서 농구 골대에 골인시켰다. 그는 미션을 성공했고, 한국 소원을 말하는 재단에 1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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