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트윈스버그(도시 이름에도 심지어 '트윈'(쌍둥이, Twin)이 들어간다)에는 매년 여름 세계 최대 규모의 쌍둥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매년 수천 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에는 쌍둥이를 포함해 여러 다둥이들이 자리를 빛내곤 한다. 올해는 무려 1,367쌍의 쌍둥이들이 참석했는데, 이들 모두 똑같은 복장으로 등장해 누가 누구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모습을 보였다. 페스티벌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가장 많은 쌍의 쌍둥이가 참가했던 행사는 지난 1995년 열린 것으로, 무려 2,798쌍의 쌍둥이가 등장했다.
이날 참석한 쌍둥이들이 올린 사진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살펴보자. 우리나라에서도 개최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