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 이렇게도 사랑스러울 수도 있다. 이 사랑스러운 채소(정확히는 열매 채소)엔 이름이 여러 개 있다. '쿠카멜론', '멕시코 신오이'(Mexican sour cucumber) 등으로 불린다.
그러나 최모만 보고 사랑에 빠지기 전에 알아줘야 할 게 몇가지 있다. 일단 이 꼬맹이 채소는 수박이 아니라 오이다.
그러나 수박 옆에 있으면 영락없는 미니미.
가장 중요한, 맛은? 자연적인 상태에서 마치 라임에 절인 듯한 톡 쏘는 맛인 난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실제 레고와 쿠카멜론이다.
I carried a Cucamelon?! #tosproutabout #cucamelon #dirtydancing
Sproutabout(@tosproutabout)님이 게시한 사진님,
어디에 가면 살 수 있냐면....흠...지금이라면 당장 기르는 게 가장 빠를 수 있다.
한국에서는 '멕시코 미니 오이'로 통하는 쿠카멜론의 씨앗을 몇몇 곳에서 살 수 있다. 텃밭 가꾸기 블로그 '야미가든'에 따르면, 쿠카멜론은 3~5월에 파종하고 7~10월에 수확하며, 비닐하우스에선 연중 재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Good Taste Farm(@goodtastefarm)님이 게시한 사진님,
이제 올리브의 시대는 가고 쿠카멜로의 시대가 왔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