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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체중이 늘어난 엄마들에게 보내는 앤 해서웨이의 메시지

  • 강병진
  • 입력 2016.08.10 13:31
  • 수정 2016.08.10 13:38

배우 앤 헤서웨이는 아이를 낳은 여성들이 출산 후의 신체변화를 창피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앤 헤서웨이는 지난 3월 아이를 낳았다. 그로부터 약 5개월 후인 지난 8월 9일,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리 부분의 반쪽을 자른 청바지를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이렇게 적었다.

There is no shame in gaining weight during pregnancy (or ever). There is no shame if it takes longer than you think it will to lose the weight (if you want to lose it at all). There is no shame in finally breaking down and making your own jean shorts because last summer's are just too dang short for this summer's thighs. Bodies change. Bodies grow. Bodies shrink. It's all love (don't let anyone tell you otherwise.) Peace xx #noshame #lovewhatyouhavebeengiven

Anne Hathaway(@annehathaway)님이 게시한 사진님,

“임신 중(혹은 언제라도) 체중이 느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감량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다(감량을 원한다면).

작년 여름에 입던 반바지가 올 여름의 허벅지에 입기에는 너무 짧아서 마침내 포기하고 직접 청바지를 반바지로 만드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몸은 변한다.

몸은 커진다.

몸은 줄어든다.

그건 모두 사랑이다.

(다른 말은 듣지 말라.)”

지난 5월, 앤 헤서웨이는 ‘엘렌 쇼’에 출연해 아이의 출산이 자신에게 새로운 강함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고 말한 바 있다. 출산으로 인한 몸의 변화는 어디까지나 ‘사랑’의 결과물이니 창피할 필요가 없다는 게 그녀의 메시지. 하지만 그것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는 건 이제 막 아이를 낳은 엄마들만이 아닐 것이다. 그녀의 남편과 그녀의 친구들, 그녀의 직장동료들 역시 마찬가지일 듯. 아래는 지난 5월에 포착된 앤 헤서웨이의 사진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Anne Hathaway To Moms: ‘There Is No Shame In Gaining Weight During Pregnanc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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