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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난민 올림픽팀을 응원하는 난민촌의 열기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난민으로 구성된 올림픽팀이 처음으로 경기에 참여한다. 그리고 이들의 승리를 위해 한 케냐의 난민촌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케냐 북서쪽에 위치한 카쿠마 난민촌 사람들에게도 올림픽 시청이 가능하도록 스크린을 설치했다.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 사무소(UNHCR)는 대다수가 소말리아인으로 구성된 이 난민촌에 현재 약 54,550명이 생활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그런데 먼지투성인 이 난민촌에서 리우 올림픽 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5명의 난민팀 선수가 발굴됐다.

난민팀의 선수마다 눈물 어린 사연이 있다.

예를 들어 시리아 출신 라미 아니스는 모국에서 내전이 터지기 전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모든 전쟁이 끝이 나고 선수들은 조국을 대표해 뛸 수 있어야 한다며, 도쿄 올림픽 때는 난민팀이 없기를 희망했다.

 

허핑턴포스트AU의 'As The First Refugee Olympic Team Competes, A Camp Watches In Aw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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