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죽일 듯이 째려보는 마이클 펠프스의 눈빛은 정말 어마무시하다

  • 김태우
  • 입력 2016.08.09 12:34
  • 수정 2016.08.09 12:37

남아공 국가대표 수영선수 채드 르 클로스는 경기 전 조금 유난스럽게 몸을 푼다. 쉐도우 복싱을 하기도 하고 팔다리를 떨기도 한다. 르 클로스의 요란한 몸풀기에 마이클 펠프스가 최고의 반응을 보였다. 그를 정말 죽일 듯이 째려본 것.

정말. 죽일 듯이. 쳐다본다.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펠프스의얼굴(PhelpsFace)라는 해시태그가 트렌딩할 정도였다. 트위터 유저들은 이에 펠프스가 저런 표정을 지은 이유를 각자 해석하기 시작하며, 포토샵 열전을 시작했다.

출처: 트위터

시리얼을 그릇에 담았는데, 우유가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수영선수, 악마가 들리다.

부머 펠프스(마이클 펠프스의 아들)가 벌써부터 아버지의 발자국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마이클 펠프스는 준결성을 이기거나, 모두를 죽일 것이다.

어두운 힘을 드디어 깨달았을 때.

펠프스와 르 클로스는 오는 12일 새벽 2시 16분, 100m 접영 예선에서 다시 맞붙는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스포츠 #리우 올림픽 #올림픽 #코미디 #마이클 펠프스 #펠프스 #수영 #채드 르 클로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