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주연 배우 레슬리 존스만큼 열정적인 올림픽 팬은 없을 것이다.
존스는 올림픽이 시작한 직후부터 경기들을 트위터에 직접 중계하기 시작했다. 사이클부터 수구까지 종목을 가리지 않고 말이다. 존스는 9일 현재까지 올림픽에 대한 트윗만 수백 개를 올렸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 직접 해설을 하기도 하고, 사진을 올리며 엄청난 팬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허프포스트코리아는 그녀가 지금까지 올린 트윗 중 웃긴 포스트 몇 가지를 꼽아봤다.
IS YALL READY FOR THEM OLYMPICS MANE!!! #GoTeamUSApic.twitter.com/7UhxzNY5Ep
— Leslie Jones (@Lesdoggg) August 5, 2016
여러분도 올림픽을 볼 준비가 됐나요!
Yep we got us a medal Ginny Thrasher shooting that rifle! pic.twitter.com/0CzPxk1TS2
— Leslie Jones (@Lesdoggg) August 6, 2016
미국 화이팅! 미국 화이팅!
— Leslie Jones (@Lesdoggg) August 6, 2016
경기 좀 하게 나오면 안 돼?! 선수들 막지 말라고!
Damn I need five tvs I can't catch every event!
— Leslie Jones (@Lesdoggg) August 6, 2016
텔레비전이 다섯 개는 필요해. 모든 경기를 볼 수가 없잖아!
Is this the ref!! pic.twitter.com/GYWiuz41eu
— Leslie Jones (@Lesdoggg) August 6, 2016
아니, 이 사람은 심판인데 왜 물 밖에 있는 거야? 수영도 못하게 생겨가지고.
I would be scared pic.twitter.com/HVFKOT0iHj
— Leslie Jones (@Lesdoggg) August 7, 2016
내가 만약 이걸 했다면 말이야. 흐어어어어...! 어...! 어!!!! 이랬을 거야.
SERENA pic.twitter.com/PSFqtjUvXx
— Leslie Jones (@Lesdoggg) August 7, 2016
예에!!!! 세레나! 세레나! 세레나!
I'm about mine pic.twitter.com/KVAcblIYmN
— Leslie Jones (@Lesdoggg) August 7, 2016
올림픽을 좋아하면 이렇게 봐야지.
레슬리 존스의 팬심에 미국의 올림픽 공식 중계 방송사 NBC가 감동했다. 존스를 리우에 초대해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한 것.
note to my friends @jfb & #nbcolympics:
Get @Lesdoggg to Rio & give her a microphone.
30% more USA gold + #ratingshttps://t.co/ZqwTOwhygs
— Mike Shoemaker (@shoemakermike) August 7, 2016
짐 벨(NBC 올림픽 방송 제작 책임자)과 NBC에 있는 친구들에게,
레슬리를 리우로 초대하고 마이크를 넘기길.
미국은 금메달을 30% 더 딸 거고, 시청률도 그만큼 오를 듯.
@jfb@shoemakermike hmmmm don't play cause y'all need me! I would have the whole Olympics pumped!!
— Leslie Jones (@Lesdoggg) August 7, 2016
레슬리, 당신을 리우로 공식 초대할게요. 올래요?
NBC의 초대에 존스는 리우에 가기로 했다. 곧 레슬리 존스가 직접 중계하는 올림픽 경기를 보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필터 없는 트위터식 중계를 기대해본다!
RIO BOUND BABY USA! USA!! pic.twitter.com/Gkaxr2UOPl
— Leslie Jones (@Lesdoggg) August 8, 2016
누가 리우에 가게 됐는지 알아맞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