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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러고도 내 친구냐?

9. '읽씹'이 기본인 친구 더 열 받는 건 당신이 1시간 전에 만나자고 한 카톡은 씹으면서 페북에는 자기 심심하다며 글을 올릴 때다. 대체 뭐가 심심하다는 건데?

친구 사이에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그렇다면 그 친구는 진짜 친구가 아니다.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하는 말 따위는 소용 없다. 그냥 쿨~하게 버리면 그만!

1. 모든 카톡이 "미안ㅠㅠ"으로 시작하는 친구

"미안ㅠㅠ 나 늦을 거 같아" 라던지 "미안해ㅠㅠ 지금 봤어" 와 같이 친구가 보낸 모든 카톡이 아무 의미 없는 사과로만 채워져 있다면 걘 당장 아웃! 조금 지나면 나아지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을 사람이다.

2. 약속 잡을 때 자기 편한 것만 생각하는 친구

만나자고 먼저 연락하고, 자주 만난다고 다 친구일까? 그 약속이 항상 그들의 집 근처, 본인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이라도? 당신이 거기에 가려면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심지어 내려서 20분이나 걸어야 한다는 사실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면 친구도 아니다.

3. 당신을 항상 대타로 생각하는 친구

자신의 일정이 모두 끝난 시간에만 "만날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친구가 있다고? 즉흥적인 만남은 즐거운 일이지만 모든 약속이 그런 식이라면 확실히 문제가 있다.

4. 본인 이야기만 늘어놓는 친구

분명 당신은 도움이 필요해서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어느새 지 이야기만 하고 있는 친구.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야기만 한 시간 넘게 하다가 대화는 끝나고 결국 당신의 문제는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다.

5. 뭐든지 자기가 먼저라는 친구

기껏 좋은 거 얘기해줬더니 "네가 얘기하니까 생각난다. 나 그거 알고 있었어~ 몇 주 전에 TV에서 봤거든." 라고 얘기하질 않나 주변인들에게는 본인이 먼저 안 사실처럼 떠드는 친구라면 더 이상 긴말은 않겠다.

6. 이중 잣대를 들이미는 친구

당신에게 남자만 생기면 '사랑보다 의리가 먼저!' 타령이더니 남친 생기자마자 바로 쌩~.

7. 내 얘기에 관심 없는 친구

어느새 대화 창에서 떠드는 건 당신뿐. 상대방은 당신과 관계를 이어갈 마음이 별로 없는 게 분명하다.

8. 얻어먹고 입 싹 닦는 친구

당신이 술도 사고, 밥도 사고, 티켓도 샀다. '이젠 좀 살 때도 되지 않았니?' 싶을 때쯤 심지어 당신이 계산한 건 생각도 못하고 "내가 많이 샀으니까 이건 네가 사~" 한다면...

9. '읽씹'이 기본인 친구

더 열 받는 건 당신이 1시간 전에 만나자고 한 카톡은 씹으면서 페북에는 자기 심심하다며 글을 올릴 때다. 대체 뭐가 심심하다는 건데?

10.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친구

아무래도 당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하길 원하는 듯하다. 코앞에서 당신이 이야기하고 있는데도 다른 누군가와 온라인으로 이야기하는 걸 더 좋아하니까 말이다.

11. 온라인에서 당신을 놀리는 친구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SNS에 꽐라가 된 내 모습을 사진 찍어 올리고 시시덕거리는 것만큼 열 받는 일은 없다. 지우라고 하면 장난친 건데 왜 정색하냐며 나만 이상한 사람 만드는 건 한 순간!

12. 진지한 이야기를 회피하는 친구

이러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해도 관심이 없고, 심지어 당신이 진심을 이야기하기도 전에 대화 주제를 바꾸기에만 급급하다면 그는 당신과 진짜 친구가 될 생각이 전혀 없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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