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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제시카 파커가 '페미니즘'에 대해 한마디 했다가 난리가 났다

  • 박세회
  • 입력 2016.08.05 18:26
  • 수정 2016.08.05 18:37

사라 제시카 파커가 성 평등을 믿지만, 페미니스트는 아니라고 했다가 난리가 났다. 각종 소셜 미디어에선 대체 무슨 얘기냐 반응이다.

그녀는 마리끌레르와의 최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제가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여성과 성평등을 믿지만, 저로선 더는 (남녀로) 구분하기 싫은 것 중에 (페미니즘에 따르면) 해결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더군요. 전 뭔가를 구분하는 데 지쳤어요. 전 그냥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했으면 좋겠어요."

한편, 페미니즘은 수십차례 여러 사람들이 강조했다시피, '모든 성은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규범 또는 준칙이다.

그래서 '이퀄리스트'와 '페미니스트를 나누는 경우엔 종종 이런 조롱을 받는다.

"페미니즘? 됐어요. 전 성 평등을 택할래요. 물? 됐어요. 전 H2O 마실래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페미니스트 중 하나인 버락 오바마는 하필이면 이틀 전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행동 방향에 대해 이런 에세이를 썼다.

길이나 온라인에서 여성들을 일상적으로 희롱하는 것을 용인하는 태도를 계속 바꿔야 한다. 여성의 존재와 성공에 의해 남성들이 위협을 느끼도록 가르치는 태도를 계속 바꿔야 한다.

우리는 남성들이 기저귀를 갈 때 칭찬하고, 집에서 육아를 담당하는 이버지들에게 오명을 씌우고, 일하는 어머니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태도를 계속 바꾸어야 한다. 직장에서 자신감, 경쟁력, 야망을 가진 여성을 백안시하는 태도를 계속 바꾸어야 한다. 유독 여성과 유색 인종 소녀들에게 가혹하게 대하는 문화를 계속 바꾸어야 한다. -버락 오바마(페미니스트 겸 미국 대통령)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아지즈 안자리'의 아주 간단한 페미니즘 설명을 들어보자. 자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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