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한 차를 찾을 때 우린 항상 고민한다. 분명 내가 세웠는데, 어디에 뒀는지 기억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찾을 수가 없다.
그럴 때 가장 많이 하는 게 리모컨을 눌러서 '삑'소리를 확인하는 방법. 그러나 넓은 주차장 리모컨의 수신 범위 밖이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이럴 때 사용하는 좋은 방법을 소개했다. 바로 당신의 머리를 안테나로 사용하는 법이다.
정말? 정말 머리에 리모컨을 갖다 대면 수신 범위가 늘어난다고?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유는? 사람의 머리가 전파를 증폭하는 '안테나'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사실 이건 좀 오래 된 논란이다. 2009년 뉴욕 타임스는 이런 글을 실은 바 있다.
'저 멀리 있는 리모컨 키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턱에 자동차 키의 금속 부분을 갖다 대고 다시 해보세요. 실리콘 밸리의 전파 엔지니어 팀 포자에 따르면 당신의 머리가 안테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_뉴욕타임스(2009년)
그래도 못 믿겠다고? 아래 영상을 보자.
또 다른 영상도 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원리가 이런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라고 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꼭 턱 밑에다 키를 갖다 댈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