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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모여 함께 시위를 진행했다 (사진)

  • 김현유
  • 입력 2016.08.04 08:24
  • 수정 2016.08.04 08:25

지난 7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본관에서는 학생들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이화여대가 추가 선정된 것과 관련, "학생들과의 소통이 전무했으며, '학위장사'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경찰들이 학내에 들이닥치기도 했으나 농성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지난 3일, 농성 7일차에 이화여대 측은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하지만 학생들은 이전부터 이어져 온 최경희 총장의 '불통'에 분노를 표했다. 재학생들만이 아니었다. 3일 오후 8시 이화여대에서는 '졸업생 시위'가 열렸다. 이 날 참석자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합쳐 경찰 추산 5천여 명, 주최측 추산 1만여 명에 달했다.

이날 이들은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정문에서 본관을 지나 ECC까지, god의 '촛불 하나'를 부르며 행진했다. 이날 현장의 모습을 아래 사진을 통해 살펴보자.

* 관련기사

- 경찰 1600명이 이화여대에 들이닥쳤다(사진, 영상)

- 이화여대 학생들이 경찰 앞에서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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