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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델레바인, "게이라고 불려도 괜찮다"고 말하다

배우 겸 슈퍼모델인 카라 델레바인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본인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게이"라는 단어가 '카라 델레바인'이라는 사람을 정의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자신을 설명하는 데 쓰이는 것은 괜찮다고 말했다.

델레바인은 보그 영국판과의 인터뷰에서 '세인트 빈센트'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애니 클라크와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그녀는 클라크와 사귀기 전만 해도 "진정한 사랑이 뭔지 몰랐다"며, "사랑의 깊이를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항상 세상에 맞서는 건 나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삶의 의미가 사랑이란 것을 깨달았다. 자신을 위한 것이든, 세상을 향한 것이든, 당신의 파트너를 위한 것이든 말이다."라고 말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출연한 델레바인은 클라크와의 관계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게이라고 부르고 싶어한다면, 그래도 좋다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는 확실히 사랑에 빠져있고, 만약 사람들이 나를 '게이'라고 부르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성적으로 유동적이다. 우리는 항상 바뀌고, 자라니까.

델레바인은 퀴어 우산 아래에 있지만 성 정체성을 한 가지의 꼬리표를 통해 정의하지 않기로 결정한 어린 아티스트 중 하나다. 지난주 크리스틴 스튜어트 역시 엘르 영국판에 여자친구와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도 델레바인과 같이 한 가지 단어로 성적 정체성을 정의하지 않았다.

카라, 가족에 들어온 걸 환영해!

 

허핑턴포스트US의 'Cara Delevingne: ‘If People Want To Say I’m Gay, That’s Grea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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