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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본 해외매체의 단평들

마고 로비와 자레드 레토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개봉 수개월 전부터 주목받아온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3일 개봉했다. 세상에서 가장 나쁜 악당들이 함께 세상을 구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는 8월 5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해외매체들의 평가를 받았다. 8월 3일 오전 11시 현재 이 영화는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36%를 기록 중이다.

이에 허프포스트코리아는 '뉴욕 매거진'부터 '롤링스톤'까지 해외 탑 크리틱의 단평을 모아봤다. 아래 단평들을 통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미리 살펴보자.

뉴욕 매거진/벌쳐: 올해 가장 뒤죽박죽이 된 스토리 텔링.

뉴욕 데일리 뉴스: 전반적으로 약한 줄거리와 그보다 더 약한 캐릭터들이 이 영화가 좋은 영화가 되는 것을 막았다.

시애틀 타임즈: 코믹북 원작의 영화가 지나치게 많이 개봉한 올해,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그저 다른 영화와 다를 바 없었다.

버라이어티: 이론상으로는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 코믹북 영화 내용들에 대한 해독제가 될 수도 있었지만, 결국 이 영화 역시 다른 코믹북 영화들과 똑같았다.

롤링스톤: 누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영혼을 훔쳤나? 내 생각에는 내용을 무기력하게 풀고, 강력한 액션을 관객을 즐겁게 할 12세 관람가 영화로 타협해버린 에이어 감독이 그랬다. 이 영화는 깊게 들어가기보다 (아, 아예 들어가지를 않았나?) 관객의 환심을 사기에 바빴다.

시카고 선타임즈: 완벽하게 꼬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낭비!

타임 매거진: 데이비드 에이어의 DC 코믹스를 각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는 너무 많은 일이 벌어진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처럼 허무하다.

버즈피드 뉴스: 할리퀸은 데이비드 에이어가 감독을 맡고 거칠게 쓰인 각본에 기반한 말도 안 되게 형편없는 영화에서 벌어지는 온갖 갈등이 빚어내려고 했던 것의 화신이다.

USA 투데이: 비슷한 종류의 영화들에 비해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더욱 완벽하게 특이하다. 고루한 슈퍼히어로 영화들에게 자랑스럽게 중지를 쳐들었다.

시카고 트리뷴: 만족스러운 스토리 텔링이 아니다. 회상 신은 계속 들어왔다 나가는데, 너무 많은 걸 설명하거나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액션은 폭력적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배트맨 대 슈퍼맨'으로 크게 실패한 DC로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작은 걸음을 앞으로 내디딘 정도다. 큰 도약을 할 수도 있을 뻔했는데...

할리우드 리포터: 당혹스럽게 혼란스러우면서 본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쿨하지 못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슈퍼빌런 중 최고만 모아 올스타 팀을 꾸리지만 그들로 무엇을 해야 할 지 감도 못 잡은 듯하다.

인디와이어: 여름 영화 시즌이 더 나빠질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을 때, '역대. 최악의. 히어로들'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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