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본 관객이라면 본편에 앞서 상영된 단편 애니메이션 ‘라바’( Lava)를 보았을 것이다. 태평양 한 가운데 외롭게 있는 화산섬이 사랑하고 싶다란 바람을 노래하는 애니메이션이다.
그런데 이 애니메이션 속 화산섬이 현실에서도 나타났다.
헬기 관광회사 ‘Paradise Helicopters’에 소속된 한 헬기 조종사는 지난 7월 28일,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위를 지나던 도중 흥미로운 광경을 보았다. 화산 내부의 용암들이 마치 ‘스마일’ 기호를 따라한 것처럼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에 위치한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다. 지난 33년 동안 이 화산은 쉬지 않고 폭발해왔다.
아래 영상에서도 용암의 미소를 확인할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Watch A Hawaiian Volcano ‘Smile’ For The Camer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