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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롤링, '해리포터' 시리즈는 끝났다고 약속하다

  • 김태우
  • 입력 2016.08.01 05:49
  • 수정 2016.08.01 05:53

'해리포터'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끝으로 더 이상의 '해리포터' 책은 출간되지 않는다.

지난 31일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2 부의 대본을 묶은 동명의 책이 출판됐다. 워싱턴포스트에 의하면 7월 30일, 이 연극의 개막을 기념하며 열린 행사에서 JK 롤링은 "이 두 편의 연극을 통해 해리는 거대한 여정에 떠난다. 그리고 이것이 끝인 듯하다. 연극을 통해 이야기가 아름답게 현실화된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이지만, 해리는 이걸로 끝"이라며 해리포터의 이야기를 더는 출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롤링이 '해리포터의 끝'을 알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디언지에 의하면 롤링은 지난 2010년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게 끝인 것 같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해리포터' 이야기 쓰는 걸 사랑하니까."라고 끝을 전한 바 있다. 2010년 인터뷰 이후에 8권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출판한 만큼,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9편을 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한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마법부에서 근무하는 37세 해리포터와 처음으로 마법 세계에 발을 들이는 아들 알버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h/t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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