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레고 피규어가 사람의 피부를 갖는다면 어떨까?(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7.29 10:48
  • 수정 2016.07.29 10:49

레고 피규어는 누가 보아도 귀여운 얼굴을 갖고 있다. 사각형의 얼굴과 2개의 동그란 눈, 그리고 선으로 그려진 입. 그리고 머리에는 도톰한 원통이 올려져 있다. 그리고 반원 형태로 제작된 손도 레고 피규어의 특징이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레고가 사람의 피부를 갖는다면 어떨까? 아니 사람이 레고처럼 생겼다면 어떨까?

‘Tested.com’의 크리에이터인 프랭크(Frank Ippolito)는 실제 사람 크기의 레고 캐릭터를 창조했다. ‘Creeppyfig’라 불리는 이 캐릭터는 그냥 레고 피규어의 인형 탈을 쓴 게 아니라, 사람 피부와 흡사한 느낌으로 제작된 실리콘 마스크를 쓰고 있다. 머리 부분의 마스크 무게만 약 6.3kg이라고 한다. 귀엽기는커녕 기괴한 모습이다.

더 기괴한 건 바로 손이다. 프랭크는 레고의 손도 실제 사람 손처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주름과 손톱까지 만들어 부착했다.

E.T와 프랑켄슈타인을 합친듯 보이는 이 캐릭터는 최근 코믹콘 행사장에서 여러 아이들을 만났다. 놀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행사장 내 ‘레고’ 관련 부스에서 그는 큰 환영을 받았다. 아래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레고맨’의 모습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미디 #레고 #코스프레 #이상한 뉴스 #장난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