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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오는 생활 쓰레기를 줄이는 간단한 5가지 방법

'쓰레기 제로'까지는 아니더라도

  • 박수진
  • 입력 2016.07.28 12:15
  • 수정 2019.11.06 17:58

생활비를 아끼고 환경도 덜 해치기 위한 아주 간단한 단 하나의 원칙은 모든 것이 ‘정말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최소한의 편의만 남기면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 양은 지금의 절반도 안 되는 양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 아래 내용들을 참고하자.

1. 플라스틱 소모품을 최소한으로 쓰자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과 달리, 크기가 너무 작거나 오염이 심하게 된 종이와 플라스틱은 재활용할 수 없다. 일반 쓰레기로 처리되는 플라스틱과 비닐 등은 결국 미세 플라스틱이 돼 바다 오염의 주 원인이 된다. 일회용품을 살 때 더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일회용기 대신 밀폐용기, 메이슨자 등을 사는 데 투자하자. 페트병 생수를 너무 자주 산다면 필터 주전자를 쓰는 등 이에 대한 대안도 찾아야 한다. 페트병은 씻어서 다시 사용하는 것도 어렵다.

2. 비닐봉투도 플라스틱 소모품이다

천가방만 '에코백'이 아니다. 한 트위터 현자의 말처럼, 재질이 뭐가 됐든 여러분의 집에 있는 가방이 에코백이다. 보관해봐야 부엌 찬장에 먼지만 더 쌓이게 만드는 비닐봉투는 덜 쓸 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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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쓰는 비닐랩은 같은 크기의 그릇이나, 몇 번 더 쓸 수 있는 알루미늄 호일로 대체할 수 있다.

3. 음식 보관 기간을 늘리자

특정 환경에서 더 빨리 상해 버려야 하는 식재료들이 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4. 음식물 쓰레기는 아직 더 줄일 수 있다

집밥을 안 먹는 당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비려버린 술과 커피도 쓸모가 있다.

5. 불필요한 우편물을 취소하는 수고를 하자

읽지도 않는 고지서와 소식지가 쌓여간다면 말이다.

h/t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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