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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의 맨홀 뚜껑으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는 방법

여행을 가서 우리가 남기는 기록은 사진과 동영상이 대부분이다. 그게 아니라면 현지에서 구입한 기념품 정도다. 하지만 여행지의 거리에 설치된 맨홀 뚜껑으로 당신만의 여행 기념품을 만들 수도 있다.

‘thisiscolossal’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해적 프린트 전문가’(pirate printer)인 Raubdruckerin은 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시켰다. 세계 곳곳의 거리에 설치된 맨홀 뚜껑과 환풍구에 박힌 문양과 글자를 판화를 찍어내듯 티셔츠에 바로 새겨넣은 것이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다.

Raubdruckerin은 티셔츠와 후드티, 에코백 등에 맨홀 뚜껑의 문양을 새서 판매 중이다. 현재는 베를린과 파리, 리스본, 암스테르담 등에서 새겨온 디자인의 제품만을 판매하지만, 곧 일본에서도 이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맨홀 뚜껑에는 거리의 이름이 적혀있다, 또 나라마다 색다른 디자인이 가미되어 있다. 꼭 그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지 않더라도, 티셔츠 인쇄용 잉크를 비롯한 몇가지 장비가 있다면, 자신이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어서 이러한 기념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수고스럽겠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기념품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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