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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포탈이 공개한 가장 터무니 없는 결근 사유 10

  • 김태성
  • 입력 2016.07.27 12:03
  • 수정 2016.07.27 13:05
ⓒShutterstock / carol.anne

결근 사유는 점점 더 다양해져 간다.

취업 포탈 케리어 빌더가 매년 실시하는 '결근 사유' 조사에 의하면, 정말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발한 결근 이유가 많다.

이전 예를 들자면 "비행기를 잘 못 탔다", "혈압 측정기에 끼어 못 빠져나왔다" 등의 핑계가 있었는가 하면, "기분 좋게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 기분을 잡치기 싫어서 출근 안 했다"와 "담석을 자연요법으로 제거해야 했다."는 기상천외한 핑계도 있다.

그럼 최근의 톱 10은?

1. 할머니가 독 넣은 햄을 먹였다.

2. 침대 밑에 껴서 못 나왔다.

3. 놓친 샌드위치를 급하게 잡으려다가 팔을 부러뜨렸다.

4. 하루 쉬라는 우주적인 기운이 느껴졌다.

5. 바람 핀 게 들통나 아내가 버린 물건을 쓰레기통에서 꺼내야 했다.

6. 머리를 빗다가 눈을 찔렀다.

7. 아내가 속옷을 모두 세탁기에 넣어버렸다.

8. 회사 파티에 가져가려고 만든 음식이 마음에 안 들었다.

9. 비타민D가 모자란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바다에 갔다.

10. 고양이가 자동차 서랍에 꼈다.

TodayMoney에 의하면 조사에 응한 고용자들의 33%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직원의 거짓 결근을 밝혀냈다고 한다. 결근하려고 거짓말을 한 사람이라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사용을 특히 유의해야 할 것 같다.

[h/t cheatsh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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