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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이 키운 감자, 맥도날드에 납품된다

ⓒ연합뉴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키운 감자가 한국의 맥도날드, 버거킹에 납품에 성공했다. 조만간 '감자튀김' 등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7월25일 보도에 따르면 이 감자는 정 의원은 서울 관악을에서 낙선한 뒤 잠시 정계를 떠나 고향인 전북 순창에 칩거를 하던 2015년에 키운 감자다. 그는 ‘바이오 씨감자’를 키웠는데 이유가 있었다.

전북도민일보 2015년11월6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그는 씨감자 재배와 관련해 "씨감자를 대량 생산하면 북한에 기술을 이전해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 대가로 3통(교통·통신,·경제 교류)을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대륙으로 가는 교통과 물류 통로가 만들어지면 청년실업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감자를 선물받은 정치인도 있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다. 문 전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정 의원의 입당을 설득하기 위해 순창을 찾았지만, 설득엔 실패하고 씨감자만 받아서 돌아왔다.

정동영 전 의원이 2015년 12월 18일 오후 전북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 자신의 임시거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감자를 선물하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 의원 측 관계자는 “그때 그 씨감자로 기른 감자를 수확해서 맥도날드 등에 납품하는 한국 회사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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