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엔 수많은 유해물질이 도사리고 있지만 그 중에도 특히 독성이 강한 캡슐형 세제 때문에 어린아이들의 응급실 방문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부상 예방' 학지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캡슐형 세탁기/식기세척기 세제때문에 5살 미만의 어린이가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일반 액체나 가루 세제로 인한 사건보다 4배나 더 높다.
아이들은 이런 캡슐 식기세척기 세재를 사탕으로 혼동한다
미국 통계를 보자면, 2012년에서 2014년 사이 약 1만 명의 5살 미만 어린이가 캡슐 세제를 잘 못 다루는 바람에 응급조치를 받아야 했다. 한국소비자원도 어린이들이 캡슐형 세제를 "젤리나 장난감"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한 바 있다.
국내엔 식기세척기용 캡슐 세제를 취급하는 기업은 아직 없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세탁기용 캡슐은 얼마든지 있으니 주의가 당연히 요구된다.
연구팀은 캡슐형 세제의 색채를 덜 밝게 또는 포장을 불투명하게 하는 조치와 어린이 관련 세제 위해성 교육을 권장했다. 물론 안전 우선순위는 세제를 아이들 손에 닿지 않게 보관하는 거다.
허핑턴포스트AU의 'Dishwasher Pods Are Poisonous, And Also Irresistible To Childre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