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여왕'(Queen Bey)으로 추앙하는 비욘세도 포켓몬 고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적어도 이 관객에게는 말이다.
'팝슈가'는 최근 비욘세의 '포메이션' 콘서트에서 한 관객이 비욘세를 정말 코앞에 두고 아무렇지도 않게 포켓몬 고를 했다고 전했다. 당시 콘서트에 있었던 비욘세 팬 아나드 데사이-바로키아는 이 관객의 '말도 안 되는' 행동을 영상으로 담았다. 뒤에 들리는 목소리는 데사이-바로키아의 것으로, 엄청난 분노가 느껴진다.
She's lucky Solange never saw her. Side note I'm never showering again.
Anand Desai-Barochia(@ananddb)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포켓몬을 하고 있어, 저 여자! 비욘세가 노래하고 있는데 말이야. 망할 포켓몬! 심지어 무대 바로 옆에 있는데!!!
이에 '뉴욕 매거진'의 '더 컷'은 제발 '퀸비' 앞에서는 포켓몬 고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하긴, 비욘세가 뭐 그리 중요한가? IS 격퇴 방법보다도 포켓몬 고에 집중하던 기자도 있었으니 말이다.
*관련기사
- 'IS 격퇴방법'을 브리핑 하던 미국 국무부 대변인 앞에서 한 기자가 '포켓몬 고'를 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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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Popsug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