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터넷 상거래 대기업 라쿠텐(楽天)이 동성 배우자도 '배우자'로 인정하도록 사규를 개정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에 따라 라쿠텐 직원의 "동성 배우자도 결혼 축의금이나 경조 휴가와 같은 복리후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라쿠텐은 전개하는 서비스에도 LGBT를 배려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라쿠텐 생명’은 사망 보험금의 수령인을 동성 파트너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도통신 7월 22일)
변경된 사규는 다음달부터 본사에 시범적으로 적용되며 향후에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