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런던의 이 캠페인은 런던이 놀랍도록 매력적인 도시인 이유를 보여준다

  • 허완
  • 입력 2016.07.21 11:46
  • 수정 2016.07.21 11:59

런던은 정말 매력 넘치는 도시다. 오래된 골목길, 유서 깊은 건축물과 장소들, 넘쳐나는 박물관, 미술관, 극장, 공원, 곳곳에 숨어 있는 보물 같은 카페, 레스토랑, 숍, 백화점과 개성 넘치는 동네들.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중심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디크 칸 시장이 이끄는 런던 시 정부가 최근 시작한 이 캠페인 만큼 런던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것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 캠페인의 이름은 '#LondonIsOpen'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에도 런던은 모두에게 열린 도시로 남아 있을 것이라는 것.

런던은 언제나 지금처럼 놀라울 만큼 다양한 인종, 국적, 종교,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도시'로 남을 것이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사디크 칸 시장은 런던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거나 계획 중인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물론, '런던드림'을 꿈꾸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런던은 세계 최고의 도시입니다. 런던은 창의적이고, 국제적이며, 기업하기 좋은, 수많은 기회로 가득한 곳입니다. 저는 다양성에 편안함을 느끼고 미래에 긍정적인 이 도시의 시장으로 제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대단히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그저 용인하는 게 아니라, 찬양합니다. 전 세계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살고 일하며, 이 도시 생활의 모든 부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런던의 모든 사람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에게 '런던은 열려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간결하지만 강력한 이 캠페인에 모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런던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런던 내 주요 기관들은 물론, 수많은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주요 기관·단체·기업의 리더들은 물론, 예술가와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 목록에는 정말 끝이 없다.

피터 메이휴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런던교통국(TfL)

영국 왕립 건축학회

런던 사우스뱅크

로열 앨버트 홀

런던 과학박물관

런던 교통박물관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런던 유대인 박물관

킹스칼리지

런던정경대(LSE)

런던예술대학(UAL)

O2 (통신사)

앰네스티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앰배서더 시어터 그룹

런던 게이트 시네마

리릭 해머스미스

영 빅 시어터

부시 시어터

올드빅

세인트 판크라스 르네상스 호텔

런던 랭함 호텔

메리어트 그로스베너 호텔

메리어트 트위켄햄 호텔

메리어트 파크레인 호텔

킹스웨이 홀 호텔

칼루치오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존 스메들리 (니트웨어 숍)

트랜스퍼와이즈 (핀테크 스타트업)

커뮤니언 뮤직 (음반제작사)

정말 근사하지 않은가?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런던 #영국 #사디크 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