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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아들들은 자신의 엄마가 어색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영상)

평균 나이 42.3세의 혼자 사는 남자들과 그런 아들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시청자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가수 김건모(48), 방송인 김제동(42), 영화평론가 허지웅(37)과 그 어머니들이 출연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다시 쓰는 육아일기'가 20일 파일럿(시범제작) 방송부터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의 전국 시청률은 7.3%로 집계됐으며,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9.2%와 8.6%까지 치솟았다. 그동안 지상파 수요일 예능 왕좌를 지켰던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전국 시청률은 6.7%로 나타났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게임과 소주로 아침을 시작하는 김건모와 오후 늦게 식탁 아닌 싱크대에서 첫 끼니를 먹는 김제동,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청소에 열을 올리는 허지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생각지 못한 아들의 일상을 보고 놀라는 어머니들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독거남' 일상을 관찰 카메라로 보여주는 형식이 금요일 밤 방송되는 MBC TV '나 혼자 산다'와 흡사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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