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 주의 더위는 실로 엄청나다. 37도가 훌쩍 넘어갈 정도니 말이다. 이 극심한 더위를 기분 좋게 버틸 수 있도록 한 8살 아이가 우체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매셔블에 따르면 8살인 카르민 맥다니엘은 물과 스포츠음료를 가득 담은 아이스박스를 대문 앞에 둬 우체부들이 편지 배달 후 마실 수 있도록 했는데, 맥다니엘의 어머니는 우체부가 아이스박스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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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는 한 우체부가 "물과 게토레이. 고마워요! 오 세상에, 좋아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맥다니엘은 KVUE에 "저는 그저 바깥이 덥기 때문에 우체부 아저씨가 기절하거나 하는 일이 없길 바랐어요. 우체부는 사람들이 공과금을 내거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사람이잖아요."라며 아이스박스를 준비한 계기를 밝혔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