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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8살 아이가 우체부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6.07.19 17:22
  • 수정 2016.07.19 17:23

미국 버지니아 주의 더위는 실로 엄청나다. 37도가 훌쩍 넘어갈 정도니 말이다. 이 극심한 더위를 기분 좋게 버틸 수 있도록 한 8살 아이가 우체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매셔블에 따르면 8살인 카르민 맥다니엘은 물과 스포츠음료를 가득 담은 아이스박스를 대문 앞에 둬 우체부들이 편지 배달 후 마실 수 있도록 했는데, 맥다니엘의 어머니는 우체부가 아이스박스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Today was super hot so we left Gatorade and Water for the mail carrier, his appreciation was so sweet. ????

Terra McDaniel(@terramcd)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이 영상에는 한 우체부가 "물과 게토레이. 고마워요! 오 세상에, 좋아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맥다니엘은 KVUE에 "저는 그저 바깥이 덥기 때문에 우체부 아저씨가 기절하거나 하는 일이 없길 바랐어요. 우체부는 사람들이 공과금을 내거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사람이잖아요."라며 아이스박스를 준비한 계기를 밝혔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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