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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드럭스토어 영국 '부츠'가 이마트와 손잡고 한국에 온다

  • 허완
  • 입력 2016.07.18 12:18
  • 수정 2016.07.18 12:19
A company logo is pictured outside a branch of Boots the chemists in Manchester northern England, March 17, 2016. REUTERS/Phil Noble
A company logo is pictured outside a branch of Boots the chemists in Manchester northern England, March 17, 2016. REUTERS/Phil Noble ⓒPhil Noble / Reuters

이마트가 세계 최대 드럭스토어 기업인 영국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이하 부츠·Boots) 매장을 국내로 들여온다.

부츠 매장 출점이 본격화하면 CJ 계열 올리브영, 롯데 계열 롭스, GS 계열 왓슨스 등 국내 드럭스토어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부츠와 프랜차이즈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부츠의 한국 체인점의 독점적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내년 상반기 중 부츠 한국 1호점을 열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부츠 자체 브랜드인 'No7'를 비롯해 'Soap&Glory'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 등 기존 드럭스토어와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인다.

기존 이마트가 운영해오던 자체 드럭스토어 분스(BOONS) 매장은 순차적으로 폐점하거나 부츠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부츠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기존 드럭스토어 사업을 수정 보완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넬라 바라 부츠 공동 최고 운영 책임자는 "이마트와 한국 부츠 사업을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마트의 마케팅 경험과 유통 노하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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