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dreds of people in Central Park run towards a newly spawned Vaporeon https://t.co/brBxxgKWac
— Kyle Hill (@Sci_Phile) July 15, 2016
미국 뉴욕시 센트럴 파크에 '샤미드'(Vaporeon)이 나타나 난리가 났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이것 봐! 저기 샤미드가 나타났어. 사람들이 막 뛰고 있어! OMG!"라고 외친다.
이 영상은 트윗에서 수천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공유하며 퍼지고 있다.
"진짜 문자 그대로 좀비 아포칼립스를 보는 것 같다. 그냥 샤미드가 센트럴 파크에 나타났을 뿐인데."
literally looks like a zombie apocalypse....only to find out a Vaporeon appeared in Central Park on Pokemon Go pic.twitter.com/uoz5UZoca6
— KRNG Apollo (@Apo11oOne) July 17, 2016
그러나 포켓몬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샤미드에 왜 다 큰 어른들이 좀비처럼 뛰어가는지 이해할 것이다.
일단 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샤미드는 페넥여우를 모티프로 긴 귀와 목 주위의 목도리 같은 털이 특징인 '이브이'의 진화형으로, 이브이에 '물의 돌'을 사용하면 샤미드로 진화한다고 하다.
포켓몬 고에서 CP(대전 능력)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해 많은 트레이너들의 꿈의 포켓몬이다.
Just caught a 939 CP Vaporeon. pic.twitter.com/bLtzUntxkh
— Kenny AX (@kennycide) July 17, 2016
한편 다수의 군중이 합동 러닝을 하는 사태는 이번에만 일어난 게 아니다. 이제 어쩌면 이런 광경이 하나의 사회 현상처럼 번질지도 모르겠다.
아래는 스웜 파크에 리지몽이 나타났을 때의 광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