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또다시 엄청난 특집을 꾸몄다. 16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최근 5년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애창곡 20곡을 꼽아, 버즈부터 소찬휘까지 수많은 가수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날 방송된 '유선생의 노래교실' 특집에는 버즈, 노을, 홍진영, 다비치, 이영현, 소찬휘, 이은미 등이 출연했는데, 이중 가장 눈에 띈 무대는 '너를 위해'였다.
이전 무대들에는 원곡 가수들이 등장한 만큼, 관객들은 '너를 위해'의 전주가 시작되자 임재범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에 찬 눈빛으로 무대를 바라봤지만, 등장한 것은 임재범이 아닌 개그맨 정성호였다. 임재범과 매우 흡사하게 변장한 정성호는 임재범 못지않은 노래 솜씨로 '너를 위해'를 완창했다. 아래는 그의 무대를 담은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