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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발생 후 터키 국민이 거리에 쏟아져 나왔다(사진)

터키 각지의 시민들이 15일 밤(현지시각) 거리로 나왔다. 이는 레제프 타이아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부탁에 따른 것으로, 그는 "터키 국민들이 광장과 공항 등에 모이길 바란다. 사람들의 힘보다 강한 것은 없다."며 CNN 투르크에 영상통화를 통해 전한 바 있다.

터키 군부가 일으킨 이 쿠데타는 터키 전역에 혼란과 불안을 불러일으켰다. 비날리 일드림 터키 총리는 "일부 사람들이 불법으로 지휘 계통을 벗어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국민들에 의해 뽑힌 정부는 정권을 유지할 것입니다. 이 정부는 국민들이 그만두라고 할 경우에만 자리에서 내려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스탄불과 앙카라 거리 곳곳에 탱크가 다니기 시작했으며, 군용기 역시 터키 상공을 돌아다니고 있다. 또한, 군부는 현재 이스탄불의 주요 대교 두 개를 폐쇄했다.

아래 사진을 통해 현재 터키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터키 중부 도시 시바스에 모인 시민들.

터키 남부 도시 메르신 시민들이 군용차에 올라탔다.

국민들이 쿠데타에 맞서기 위해 이스탄불에 있는 터키 총리 저택 앞에 모였다.

금요일 밤, 앙카라를 정찰 중인 탱크 앞을 막고 선 시민들.

시민들이 탱크를 막아서자 탱크가 제 위치로 이동하고 있다.

이스탄불에 모인 에르도안 대통령 지지자들이 총소리에 놀라 흩어졌다.

이스탄불에서 시민들이 쿠데타에 맞서고 있다.

시민들이 쿠데타에 맞서기 위해 카라만마라슈에 모였다.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안탈라야 거리에 모였다.

터키 군대가 이스탄불 주요 거리를 정찰하고 있다.

한 남자가 손을 든 채 터키 군인들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스탄불에서 구호를 외치는 모습

시민들이 터키 군부에 의해 총상을 입은 남자를 나르고 있다.

한 남자가 앙카라에서 탱크를 막고 있다.

에르도안 지지자들이 이스탄불 탁심 광장에서 군인들에 맞서는 모습.

터키 군부가 보스포루스 대교를 일부 폐쇄했다. AFP 사진작가에 따르면 군인들은 시민들을 향해 발포했으며, 이에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군부는 보스포루스 대교 주변에서도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들이 앙카라에 모여 쿠데타에 맞서고 있다.

악사라이에 모인 시민들.

악사라이에 모인 시민들.

부르사 시민들이 대형 국기를 펼쳤다.

부르사 시민들이 쿠데타에 맞서다.

 

허핑턴포스트US의 'Photos From Turkey’s Streets Show Chaos After Military Claims Contro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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