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지는 14일(현지시각) 롤링스톤즈 멤버 믹 재거가 72세의 나이로 또다시 아빠가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의 엄마는 여자친구인 29세 발레리나 멜라니 햄릭으로, 둘은 지난 2014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거와 햄릭 사이에서 태어날 아이는 재거의 8번째 아이이자 햄릭의 첫 아이다. (참고로, 믹 재거는 지금까지 총 네 명의 여성과 7명의 아이를 낳았다.)
롤링 스톤에 따르면 믹 재거는 지난 2014년 3월 할아버지도 아닌 증조할이버지가 됐다. 당시 21살이었던 그의 손녀 아시시 잭슨이 낳은 아이로, 현재 만 2살이 갓 넘은 증손주와 아직 여자친구의 배 속에 있는 아이의 나이 차를 고려하면 족보가 참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소식은 동료인 로니 우드가 68세의 나이로 쌍둥이 아빠가 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공개됐는데, CNN에 의하면 우드는 지난 5월 말 그의 3번째 부인인 샐리 험프리스와 쌍둥이 딸을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험프리스는 우드의 장남보다도 어리다.)
뭐 어쨌든, 축하한다!
h/t Bill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