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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니스 학살 희생자들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

프랑스 니스에서 14일(현지 시간)에 열린 혁명 기념 공휴일 행사 군중 속으로 트럭이 돌진해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80명이 사망했다. 중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다.

니스 주민 와심 부렐은 ‘도로 위의 대학살’이라고 표현했다.

“어디에나 시체가 있다.” 부렐이 AP에 말했다. 현장 사진 속에서는 시체들이 푸른 시트, 흰 시트, 은색 시트로 덮여 있다. 한 사진에서는 아주 어린 피해자 옆에 인형이 떨어져 있다.

경찰에 의해 사살 당한 트럭 운전자의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 사건이 프랑스의 독립을 축하하는 공휴일에 일어났음을 지적하며 ‘이번 공격의 테러리스트적 성격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소셜 미디어를 뒤지고 있어, 그들에 대한 정보가 서서히 흘러나오고 있다.

“누가 내 형 본 사람 없나요?” 절박한 마음으로 #RechercheNice 와 #RecherchesNice 해시태그를 사용한 트윗을 올린 사람이 있다. 다른 유저는 노부부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휴가 중이던 이란 저널리스트는 가디언에 피해자 중에는 무슬림들이 꽤 있었다고 말했다.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아랍어로 이야기하고 있는 걸 봤다. 한 가족은 어머니를 잃었는데, 아랍어로 어머니가 순교자라고 말했다.” 마리암 바이올렛의 말이다.

실종자의 명단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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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인으로는 션 코플랜드(52)와 브로디 코플랜드(11)의 사망이 제일 먼저 확인됐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니스로 휴가를 간 션 코플랜드와 아들 브로디 코플랜드는 친척인 헤일리 코플랜드에 의해 사망 사실이 전해졌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우리 가족들에게는 비극적인 시간"이라고 썼다.

브로디 코플랜드가 다니던 힐 카운티 야구팀은 페이스북에 "누구도 이런 식의 운명을 맞이할 자격은 없다. 특히 그토록 사랑스러운 가족들에게는"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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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What We Know About The Victims Of The Attack In Nic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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