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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개발사 CEO는 한국 출시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 허완
  • 입력 2016.07.15 12:38
  • 수정 2016.07.15 12:44

한국 '포덕(포켓몬스터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뉴스가 나왔다. 속초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포켓몬 고'가 한국은 물론 앞으로 200개 국가에서 서비스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앤틱의 CEO 존 행크는 15일 공개된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2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지만, 자사의 첫 번째 증강현실 기반 게임 '인그레스' 서비스 지역이 200여개 국가로 확대되는 데 1~2개월이 걸렸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또 일본에서는 곧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에도 "결국에는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구글지도' 문제에 대해서도 "그에 대한 해결책들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포켓몬 고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 독일에서만 정식으로 서비스 되는 중이다.

한편 그의 이날 발언이 알려지면서 닌텐도의 주가는 10%가 더 올랐으며, 도쿄증권거래소 사상 하루 동안 최다 거래량을 기록한 주식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닌텐도의 주가는 전날보다 9.8% 올랐다. 지난 6일 포켓몬 고가 미국과 호주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7거래일 만에 주가는 무려 93.2% 폭등했다. 이 기간 동안 늘어난 시가총액은 20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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