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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은 ‘정치에 대한 관심'이 모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영화 ‘제이슨 본’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배우 맷 데이먼이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와 만났다. 7월 14일 방송된 인터뷰에서 맷 데이먼은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의 다른 점, 영화 속 액션연기에 대한 방법, 그리고 에드워드 스노우 사건과 ‘제이슨 본’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JTBC 뉴스룸' 인터뷰 전문보기)

그리고 이날 손석희 앵커는 맷 데이먼이 평소 여러 정치적 사안에 대해 발언을 주저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맷 데이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국 정치에 관심을 쏟는 일은 모든 사람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또 한 번도 비열한 표현을 쓴 적이 없을뿐더러 단지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행태에 대해서만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대중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할 자리에 나와 있는 만큼, 문제될 점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겠죠.”

과거 맷 데이먼은 국가안보국(NSA)의 사생활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었고, 2011년에는 자신이 지지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감세 정책’에 대해 분노하기도 했다. 또한 각종 환경운동에도 참여해왔다. 미국 내 가정용 쓰레기 줄이기 운동 기구인 GreenDimes.com의 이사회 멤버이자,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재단인 ‘Water.org’의 운영에 참가하고 수단 다르푸르 학살 사태를 알리기 위해 ‘Not On Our Watch’란 기구를 창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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