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들이 미국 앱스토어 계정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바로 '포켓몬 고' 열풍에 끼고 싶어서다.
매셔블에 의하면 포켓몬 고를 플레이할 수 없는 중국 사람들은 그저 다운로드라도 받고 싶어서 미국 등 현재 공식 출시된 나라의 앱스토어 계정들을 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한 계정당 2위안(한화 340원)부터 25위안(한화 4,200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해외 계정들을 구매하고 있으며, 한 판매자는 무려 5천 개가 넘는 계정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인버스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구매한 해외 계정을 통해 '고켓몬' 앱을 다운로드 받더라도 우리나라에서처럼 지도 위에 아무것도 뜨지 않아 정식으로 플레이할 수는 없다. 잠시라도 포켓몬의 모습을 보고싶어 속초로 달려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