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쉬멜로우 맨’은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1984년 작품인 ‘고스트 버스터즈’에 나왔단 유령이다.
생긴 건 귀엽지만, 거의 괴물에 가까운 유령이다. 뉴욕을 쑥대밭으로 만든 괴력은 킹콩에 못지않으니 말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 유령이 최근 런던에 나타났다. 영국 ‘메트로’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쉬멜로우 맨이 출현한 곳은 런던의 워털루 역이다. 아래 사진처럼 땅에서 솟았다.
표정이 꽤 무섭다. 동영상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Ghostbusters at Waterloo!! So fun: pic.twitter.com/KoOF05tVgi
— David James (@DJN85) July 11, 2016
이 조형물은 2016년에 개봉하는 리메이크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홍보를 위해 설치된 것이다.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에서는 원작과 달리 4명의 여성이 유령 사냥에 나선다. 멜리사 맥카시, 크리스 햄스워스, 크리스틴 위그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