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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탐사선 주노가 목성 궤도 안에서 찍은 첫 사진을 전송하다

5년의 비행 끝에 지난 4일(현지시간) 목성 궤도에 진입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탐사선 '주노'(Juno)가 궤도 내에서 찍은 목성 사진을 처음으로 지구에 전송했다.

NASA는 주노의 가시광선 카메라 주노캠이 궤도 진입 6일 만에 작동을 시작했다며 주노가 보내온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주노캠은 궤도 진입 과정에서 방사선에 따른 혹시 모를 손상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전원이 꺼졌다.

주노가 목성에서 430만㎞ 떨어진 궤도를 돌며 지난 10일 촬영한 사진 속에는 목성과 목성을 둘러싸고 있는 위성 4개 가운데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3개가 찍혔다.목성의 붉은 색 반점인 대적점도 뚜렷하게 보인다.

공동 연구자인 행성과학연구소의 캔디 한센은 "주노캠은 궤도를 돌며 계속 목성 사진을 촬영할 것"이라며 "첫 고화질 이미지는 주노가 목성에 더 근접하는 8월 27일에 찍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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