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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가 마침내 힐러리 클린턴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 김도훈
  • 입력 2016.07.12 20:52
  • 수정 2016.07.12 20:53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 클린턴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허핑턴포스트US에 의하면 샌더스는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고, 그녀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그녀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며, 나는 클린턴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확실히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샌더스는 또한 민주당 경선에서 그에게 표를 던진 사람들, 특히 그의 본진인 버몬트 주와 그에게 첫 경선 승리를 안겨준 뉴햄프셔 주의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샌더스는 힐러리 캠프가 최저임금과 건강보험 개혁 등 자신의 공약들을 대거 수용하면서 공식 지지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 선거운동본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샌더스의 정책 중 "80% 가량이 관철된 것 같다"고 말했고, 샌더스 역시 "이 나라가 직면한 중요 현안을 다루는데 대해 점점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며 만족을 표한 바 있다.

이로서 민주당 후보는 완벽하게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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