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어사이드 스쿼드' 국내 예고편 속 할리퀸은 무척 친절하다 (트윗반응)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3차 예고편이 지난 6월 26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악당들로 특공대를 꾸려 좋은 일을 한다'는 말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킬만 해 보인다. 그런데 한 가지가 이상했다. 예고편의 자막에서 공적인 발표 자리가 아닌 곳에서 계속 존댓말을 쓰는 사람은 딱 한 명 등장하는데, 그건 바로 할리퀸이다. 누구나 인정할 만한 엄청난 악당이라고 하기에는 꽤나 친절하다.

이어 할리퀸의 대사에는 "이 오빠 맘에 들어"라는 말이 등장한다. 실제로 할리퀸이 말하는 대사는 "I love this guy"로, 그저 "이 남자 맘에 드네"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이다. 왜 주인공들은 모두 '악질 중의 악질'들인데도 할리퀸의 자막만 이렇게 다정하게 쓰여진 것일까?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8월 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새 포스터가 공개됐다

- 당신도 조커와 할리퀸이 그려진 척 테일러를 살 수 있다(사진)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 #엔터테인먼트 #여성 #할리퀸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 #자막 #한국어 #마블 #디씨코믹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