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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가 난리라는 증거 5가지와 한국에선 안 되는 이유

  • 박세회
  • 입력 2016.07.12 08:18
  • 수정 2016.07.12 11:36

실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모으는 증강 현실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난리다. 어느 정도 난리냐면 출시 일주일도 안 돼서 안드로이드에선 벌써 틴더를 따라잡았다.

애플리케이션 분석회사인 시밀러 웹에 따르면 가장 유명한 데이팅 앱 중 하나인 틴더를 벌써 추월했다.

소셜 미디어의 시조새인 트위터는 일간 사용자 수에서 조만간 포켓몬 고에게 따라 잡힐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이미 사용 시간에서는 왓츠앱과 인스타그램을 제쳐버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구글은 '포켓몬'(Pokemon)이라는 단어의 검색 활동이 역대 최대로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개발사는 더 놀랐다. 포켓몬 고를 개발한 니안틱 랩스의 서버는 지금 진땀을 흘려가며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포브스에 따르면 사용자에 따라 서버 다운 현상이 간헐적으로 반복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한국에서도 당장 해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지만, 앱을 정식으로 내려받을 방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와중에 한 게임 웹진은 '한국 서버가 열렸다'라는 트윗을 날리기도 했다.

측 해당 앱을 외국 계정으로 받은 사용자라면 종로에서 꼬부기를 잡을 수도 있다는 얘기. 그러나 이후 이 웹진은 서버가 닫힌 것을 확인했다.

한편 한국에서의 정식 서비스에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인데, 한국에서는 규제 때문에 구글 지도 서비스를 제대로 쓸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니앤틱이 2012년 내놓은 첩보 게임 '인그레스'(Ingress)도 한국에서는 정식으로 즐길 수 없다.

아래는 포켓몬 고의 베타 플레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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