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제동이 여성의 일상적 공포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 이유

ⓒJTBC

방송인 김제동은 여성들이 밤거리 등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안전에 대한 공포감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신 역시 다른 사회에 갔을 때 '약자'가 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마이데일리가 10일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의 김제동 발언을 보도한 바를 그대로 옮기면 아래와 같다.

"예전에 미국 뉴욕에 간 적이 있다. 그런데 그때 친구가 '뉴욕에서는 밤거리를 혼자 다니지 마라. 동양인 남자는 뉴욕에서 정말 조심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하더라. 그때 처음으로 공포를 느껴봤다. 하지만 여성들에게는 그런 공포가 일상이고, 우리는 그런 문제에 대해 함께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아래는 '소름'을 주제로 한 이날 방송에서 여성들이 낯선 사람에게 칼부림 당한 사연 등등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는 모습.

한편, 유시민 작가도 5월 26일 JTBC '썰전'에서 "여성 혐오는 소수의 문제일 뿐"이라는 전원책 변호사에게 "남자들은 여성들이 일상에서 항상적인 공포감을 느끼며 사는 심리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김제동 #여성혐오 #여성 안전 #페미니즘 #여성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