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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 사과했지만, 교육부 게시판은 "개 돼지 왔다"며 계속 글이 올라오고 있다

  • 원성윤
  • 입력 2016.07.11 12:36
  • 수정 2016.07.11 12:39
ⓒgettyimagesbank

국민들을 향해 "민중은 개돼지"라는 교육부 고위 관료의 발언에 대해 교육부 장관이 사과까지 했지만, 후폭풍이 가시지 않고 있다. 교육부 게시판은 관료의 발언을 빗대 "개 돼지 왔다"며 계속 글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 게시판에 올라운 글 가운데 몇 가지만 소개해본다.

이준식 교육부장관

동물농장의 S등급

동물농장 교사들에게도 등급이 있습니다. 수업은 못해도 관리견 말을 잘 따르면 S등급, 대충 착실하면 A등급, 수업능력은 불문하고 관리견 눈에 벗어나면 B등급이죠. 올해부터 등급에 따른 성과급의 차이가 엄청나게 커졌죠. 이거 신분제로 굳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 조지 오웰 사랑방

저 개, 돼지 입니다.

대한민국 99%는 개, 돼지가 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감히 이런것을 모르고 주제 넘게 사회 이곳 저곳을 누비며 피땀흘이며 불철주야 뛰어 다녔습니다. 먹고 배부르면 되고 짖으면 되는 데 이런 소중한 일들을 망각하고 제 잘난맛에 놀아 았는데 나향욱 교육정책 기획관님 큰 잘못을 저질러 이 지면을 통하여 석고대죄 합니다. 부디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획관님.

앞으로는 배아지 따뜻하고 짖는데에만 열중 하겠습니다. 이런모습을 기획하셨나요?

작금의 대한민국을 보면 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학생은 빚이 있어야 파이팅하고 기후변화센터장은 천황폐하 만세 외치고 기획관은 개돼지로 깔아 뭉개고.... 한마디로 헬 조선 입니다.

헬 조선을 탈출하기 위하여 개.돼지는 몸부림 칠때 1% 고급 신분자들께선 무엇을 하셨나요?

교육부 장관님 즉각 파면 하시요. 대기발령이 무었입니까? 1%끼리 통하는 것입니까?

조금 있으면 개 돼지들은 잠잠해지닌까요.....?

이건 아니잖아요. 즉시 파면 해서 개 돼지 소굴로 ?아 버리세요. 거기거 어떻게들 사는지 배우고 오라고 하세요.

개. 돼지가 모아준 세금으로 고급신분 유지했으니 그 신분 퍽이나 영광 이겠습니다.. 나향욱 씨[이럴땐 C 叭로 적어야 하는디.. 애고 개돼지 인생아 한심하다)

지난 6월 13일, 석탄공사와 광물자원공사 단계적 구조조정 등 공공기관 기능조정 관계부처 합동 사전브리핑에 참석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맨 오른쪽)

아이핀 가입 귀찮아도 글쓰는 개돼지 입니다.

안녕하세요. 개돼지 취급해도 먹고는 살게 해주신다고 하셔서 참 감명받아 글을쓰러 찾아왔습니다.

덕분에 저희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 그들의 가족들까지 개돼지 취급받아 즈~~어 엉 말 감사합니다 ㅡ ㅡ

앞으로 태어날 조카를 생각하니 이대로 저런사람이 고위직에 앉아있으면 배우는게 뻔하고 나라꼴이 뻔하게 돌아가겠네요.

99프로 개돼지 배려해주느라 참으로 수고많으십니다요. 이미 기사화 ?으니 누구 입에서 나온 말인지 안써도 아실듯.

꿀꿀꿀

꿀꿀꿀..꿀꿀..꿀

꾸울꿀..꾸울..꾸-우-울

쿨럭...꿀꾸울...꾸울꿀..

꿀꿀?

왜 이렇게 교육이 산으로 가나 했더니만..

요즘 세대 어린 아이들 사교육에 멍들어 밤늦게 까지 학원다니고 놀 틈은 커녕 쉴 틈도 없던데, 왜 이렇게 되었나 했더니 당신들 같은 개 돼지 만도 못한 것들이 애들을 개 돼지로 생각하고 있어서 그렇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애들을 모두 해외로 유학 시키려고 해도 돈이 없어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우리 애들은 국민을 개 돼지로 아는 개 돼지 만도 못한 정책관이 짜 놓은 개 돼지 되는 교육 방식에 그대로 물들어 가고 있나보다.

정상적인 공교육을 내팽개친 학교와 학교 선생들도 아무런 책임감 없이 단지 애들 시험 문제내고 평가해서 상급학교 보내면 본인 임무 다 한줄 알고 있던데, 이 또한 개 돼지 만도 못한 교육부 정책관들의 학교 사육장화, 학교 선생 개 돼지 화 정책에 따른 것인줄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

그동안 왜 우리나라 교육이 이렇게 엉망이 되나 했더니, 국민들을 개돼지로 사육하고자 하는 교육부의 정책이었군.

개 돼지 만도 못한 것들이 국민을 개 돼지로 사육하고 있는 교육부.. 진정 교육부인가 사육부인가!!

교육부가 정해 놓은 1%의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교육부의 정책기획관이 단순히 본인의 생각만을 얘기한 것일까? 평소 교육부 직원들의 잠재돤 생각들이 그렇지 않은지 심히 유감 스럽고 자녀를 둔 사람으로 걱정이 앞선다. 공무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반 사람들에 군림 하려고 했던 내부적인 분위가는 없었을까? 공무원들 시험 점수로만 뽑지 마라. 인성을 봐라. 최근의 막말중에 나기확관이 당연 갑이다. 그 갑을 둔 교육부는 절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업을 것이다. 민중의 99%가 개돼지라고 그 99%가 없음 1%가 존재 하는가? 나기획관이 경남 마산 출신인걸로 아는데 내 고향도 경남 마산이다. 저런 사람이 고향이 같다는게 너무도 부끄럽다. 그리고 경남 마산은 창원으로 통합 된 소도시이다. 나기획관의 부모님이 마산에서 얼마나 떵떵거리고 사는 사람들인 줄은 모르겠는데 마산에 대한 민국 1%로 부자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있다면 나기획관의 본가 이겠구만. 정말, 사람이 먼저 되어라. 잘난 머리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국민이 주는 녹으로 먹고 사는 삶을 감사히 생각해야지. 월급을 주는 99% 국민을 개돼지라. 그럼 나기획관이 우리에게 받는 녹은 돈이 아니고 개돼지의 오물을 받나? 교육부는 대기발령이 아닌 반드시 파면을 해야 한다. 그래야 저런 인간들의 표본이 되어 입을 조심 또 조심 월급주는 국민들 무서운줄 알지... 교육부 해체하라 하고 싶다. 저런 인간들이 있는 부서 뭐가 필요한가? 제발 생각이라는 걸 좀 하고 말을 해라... 개돼지가 말이 너무 길었다.

안녕하세요. 개입니다.

멍멍멍~~~멍멍멍멍~~~멍멍멍멍

멍멍멍멍멍멍!!!

멍멍멍!!!!!!!

이상 할말 다했습니다.

교육부에 나향욱만 그런게 아니다

그런 사람이 고위보직에 있다는 건, 그 사람을 뽑아준 사람들도 그런 인식과 무관하지 않다.

끼리끼리... 생각이 맞는 이들을 보직에 앉히고 일을 시키는 건데...

나향욱이라는 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교육부수장들을 비롯하여 교육부에 있는 고위공직자들 대부분이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거...

개, 돼지 민중들을 어떻게 하면 평생 개, 돼지로 살게 할 수 있나를 연구하는 조직이 교육부다.

그들의 보편적인 인식이 나향욱과 무엇이 다를바 있는가.

문제가 되니까 제 식구 감싸기 하느라 먼저 빼돌리고, 고향에 요양차 보내주는 배려가 참 따스하다 못해 눈물 겹다.

대기 발령 조치 시켰다가 개, 돼지 들이 적당히 짖고 난 후에 다시 살려주는 당신들의 의리는 참 끈끈하다.

교육부장관이 나향욱의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안 봐도 나온다.

공감능력은 제로,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

나향욱 정책기회관은 엘리트 공무원으로 살아서 그런지,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구의역 사고로 죽은 청년에 대해서 어찌 내 자식일처럼 생각되겠냐고... 그건 위선이라고 말하는 그의 솔직함을 볼 때,

그는 눈치도 없지만, 공감 능력이 없는 사이코패스 같은 인식을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그도 그의 자녀도 그런 일을 당할 하등의 기회가 없으니까....

마리앙트와네트가 민중들이 빵이 없어서 끼니를 못 먹는다고 하니까, 그런 고기를 먹으라고 말하는 수준...

자기 머리로는 도저히 공감도 안되고 이해도 안되는 거죠.

내가 살아온 삶이 그렇지 않으니까...

그러나 조금만 나가보면, 자신 역시 민중과 세상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에서 승승장구했을지 모르지만,

세상이 그를 밖으로 밀어내면 그도 역시 개, 돼지 같다는 민중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자신이 부유하고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것이 온전히 자신의 노력과 선택받음에 의한 것이라고 착각하고 사는 것보다

이제 세상으로부터 돌맞고 정맞으면서 정신차리는 게 그에게 오히려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무엇을 못 보고 살았는지, 왜 민중으로부터 이런 호된 욕을 먹는지를 깨달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교육부 고위직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건 당연한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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