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밀랍인형이 제작돼 전시된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홍콩 마담투소가 수지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8월 초 홍콩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홍콩 마담투소에 한국 여성 연예인의 밀랍인형이 전시되는 건 최초다.

OSEN에 따르면 수지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로 마담투소에 초청받은 일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제작 과정은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랍인형을 만들기 위한 신체 사이즈 측정에는 무려 7시간이 소요됐다. 수지는 "저의 밀랍인형이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지의 밀랍인형은 한류전시관에 전시된다.

마담투소 홍콩의 한류전시관에는 배용준, 김수현, 동방신기, 2PM 닉쿤, 송승선, 이종석, 최시원의 밀랍인형이 전시돼 있다. 수지는 전시 시기인 8월에 맞춰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