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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한국의 수능 문제집이 인기다

수능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6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수능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6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에서 한국의 수능 기출문제집이 큰 인기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돈을 받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들도 한국의 수능기출 문제집은 필수교재가 되었다”며 “이미 수년 전부터 고급간부 자녀들은 한국의 수능기출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자신은 이제서야 그런 사실을 알았다”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7월 9일)

흥미로운 것은 기출문제집도 과목별로 가격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 수학과 영어 과목은 장마당에서 120위안 정도에 거래되고 사회나 역사 과목은 80위안에 팔린다고 한다.

수학과 영어 과목은 수재양성 학교인 각 도의 제1고등학교과 고급중학교 학생들이, 사회·역사 과목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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