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는 생각보다 훌륭한 댄서였다. 아, 정확히 말하자면, '느낌 있는' 댄서다.
카니예 웨스트와 본 아이버는 뉴욕 출신 밴드 '프란시스 앤 더 라이트'(Francis and the Lights)의 신곡 '프렌즈'(Friends)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카니예 웨스트는 블랙 봄버 재킷 차림으로 나와 흔드는 듯 아닌 듯 미세한 움직임을 춤으로 표현했다. 아래는 그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다. 홍진경의 '유럽 춤'이 연상되는 그의 댄스 장면은 아주 짧게 지나가니 집중하길 바란다.
그는 이전에도 뮤직비디오에서 엄청난 춤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데, 지난 2010년에 발표한 '런어웨이'(Runaway)의 뮤직비디오에서는 피아노에 몸을 맡기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