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울산 동쪽 52㎞ 해상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감지됐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지진이 일어난 직후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서는 2013년 MBC가 보도했던 '남한판'이 화제가 됐다. MBC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당초 유라시아판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남한판'이라는 새로운 판 위에 있다. 이는 규모가 수천㎞로 서쪽으로는 중국 산동반도, 동쪽으로는 서일본까지 겹쳐 있다.
한반도가 유라시아판처럼 큰 판이 아니라 작은 판에 있으면 대형 지진의 위험이 더 커집니다. 판 주변에는 큰 규모의 활성 단층이 존재해 큰 지진이나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MBC (2013년 4월 22일)
이에 대한 트위터 유저들의 반응이다.
얼굴책에서 본건데 남한판?이라는게 존재한다고...이런...지진 이때까지 일본처럼 크게나지않은게 신기하네
— 러버덕(잡덕) (@loverduck9) 5 July 2016
남한판...? 진짜 헬조ㅅ..
— [잉여해요..]늴 (@RinLz_41) 6 July 2016
무슨..남한판은 원래부터 있었는데 누가보면 지진나고나서야 발견한것마냥 알겠네
— 커미션받는 늑대치 (@chldmstj777) 6 July 2016
ㅌ
ㅋ
ㅋ
ㅋ
ㅋㅋㅋ 존나 지난 nn년 동안 한국은 안전합니다 이래놓고 남한판 발견이래 개새들아
— ~7/17 마감조 타냐 (@tnyax2) 6 July 2016
남한판 발견된 지 3년이나 된 거 같은데 왜 그 동안 아무도 모르고 대비도 안 했다니
— 다락방 제이/래인 (@jayj4712) 6 July 2016
뭐요? 남한판??...지과랑 한국지리 시험범위가 늘어났다!!
— 이름은 비워둘수 없습니다. (@tn_153) 6 July 2016
저거 아무리봐도 이번에 찾았다는 남한판은 헬조센을 원래 있었던 헬로 돌려보내기 위한 연성진같은 느낌임...
— 은환 (@Hwan_ym_) 6 July 2016
MBC의 남한판 관련 보도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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