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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오종혁·소연, 스타와 팬→연인→동료..6년 열애사

  • 박수진
  • 입력 2016.07.05 12:15
  • 수정 2016.07.05 12:30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오종혁과 걸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이 6년 사랑을 끝냈다. 서로 바빠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다시 좋은 선후배로 남게 됐다. 오종혁과 소연은 오랜기간 예쁜 연애를 이어오던 공식 커플이라 더 안타깝다.

소연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OSEN에 "두 사람이 그저께 결별했다. 바쁜 해외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졌다"라고 밝혔다. 오종혁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도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2010년 12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6년의 러브스토리에 마침표를 찍은 것.

오종혁과 소연은 지난 2013년 9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다. 이미 3년째 교제 중일 당시 열애가 공개됐던 두 사람인데, 6년 동안 연인으로 또 선후배로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혁과 소연 커플이 유독 많이 응원 받은 것은 소연이 오종혁의 군 복무 기간 동안 한결같이 그를 기다렸기 때문. 오종혁의 군 입대 전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인데, 열애 공개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만남이 잦지 못한 군 생활 동안에도 서로의 꾸준한 배려와 이해로 만남을 이어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오랜 시간 함께 사랑을 키워왔고, 힘든 시간도 함께 보낸 두 사람이기에 결별 소식이 더욱 아쉽다.

특히 소연은 오종혁이 클릭비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소연은 2010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클릭비 멤버 중 오종혁을 너무 좋아해 6년간 모은 용돈으로 클릭비 숙소로 소파를 사서 보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결국 오종혁과 소연은 6년간의 긴 열애를 끝내고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 소연 측은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고 전하며 팬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한편 오종혁은 뮤지컬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현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중이다. 소연이 속한 티아라는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음반을 발표한 후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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